포워드컴퍼, 관리종목 사유 일부 해제 "하반기 흑자전환 주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8.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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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홈네트워크 구축업체 포워드컴퍼니스 (437원 ▲18 +4.30%)가 자본잠식률 50% 미만으로 회복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일부 해제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워드컴퍼니스는 2016년 자본잠식률이 65.1%였으나 올해 반기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5.6%로 낮아졌다. 이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전환으로 자본총계가 2016년말 25억원에서 올해 반기말 97억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포워드컴퍼니스는 올해 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올해 반기 보고서 제출로 자본잠식률 관련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워드컴퍼니스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노력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추가적인 관리종목 사유 해제에 노력하겠다"며 "최근 인수한 상지건설을 통해 전기공사 수주 등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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