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패션’이란 △지역기반기업 간 협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패션 △사회문제를 디자인에 반영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패션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거나 버리는 원자재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을 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9월 4일까지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프로젝트'에 참여할 20명(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패션브랜드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경력, 소속, 국적, 거주지에 제한없이 1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는 △의류패션(여성복, 남성복, 캐주얼의류, 한복)과 △패션잡화(신발, 가방, 모자, 패션액세서리 등)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 6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합격자에게 개별 공지한다. 프로젝트는 9월 8일에 소셜패션 CEO특강을 시작으로 창업공통 교육 및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패션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성수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디자이너-생산자-지역관계자간 상생협업경험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및 업종관계자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패션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고, 디자이너 양성과 네트워크 형성, 디자이너와 지역봉제 및 수제화생산업체 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패션에 대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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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 패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성수동 기반 기업과의 산업 연계성 확보로 실효성 있는 창업기업이 증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