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적폐청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앞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진 의원, 표창원 의원, 백혜련 의원,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 추 대표, 김병기 의원, 송기헌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2017.8.17/뉴스1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는 22일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각 기관별 의제를 정리하고 적폐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기관별로 국가정보원·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은 △대선 등 국내 정치 개입 △대선 개입 수사 관련 외압 및 조직적 축소 의혹 △정권 맞춤형 표적 수사·감사·세무조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개입 의혹 등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건을 의제로 정했다.
적폐청산위는 이외에도 향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의제를 추가하기로 했고 각 기관별 개혁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