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스포츠, 골프선수 최혜진과 전속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8.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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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등 올 최고 유망주…YG 차원 전폭 지원

YG스포츠, 골프선수 최혜진과 전속 계약 체결


YG스포츠가 올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골프 선수 최혜진(18)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2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역사상 18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특히 지난 7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생인 최혜진은 오는 23일 만 18세가 되며 다음날인 24일 프로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최혜진은 오는 31일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9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세계 랭킹 40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YG스포츠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그리고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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