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 서범진·이수열·고혁준 학생은 지난 19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제3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국회의장상과 함께 200만 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모의법정 경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으로 대표되는 '노조파괴 시나리오 드러난 파업의 손실, 노동자에 배상책임이 있을까?'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전국 로스쿨에서 총 15개팀 중 8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노동법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그 동안 노동법의 주요 쟁점에 대한 토론과 판례평석 등을 통해 노동현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