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김대현.
양상문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대현은 내일 검사를 받을 것이다.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전 등판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18일 SK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 것. 이에 LG는 19일 김대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김대현의 자리는 임찬규가 맡게 될 전망이다. 임찬규는 지난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21일이면 10일이 지나기 때문에 등록이 가능하다.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이 제외됐으니, 임찬규를 올릴 것이다. 김대현이 한 번 더 던지면, 임찬규가 쉬는 시간이 보름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빠졌고, 이제 올려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더불어 부상에서 회복중인 오지환에 대해서는 "2군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원래 오늘도 경기가 잡혀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면서 무산됐다. 계속 체크하고, 괜찮으면 올릴 것이다. 사이드스텝 등 봐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