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아이쓰리시스템, 뚜렷한 외형성장이 매력 있다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8.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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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아이쓰리시스템, 뚜렷한 외형성장이 매력 있다


1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주홍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아이쓰리시스템, 뚜렷한 외형성장이 매력 있다'입니다.

최주홍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 (36,000원 ▼1,400 -3.74%)에 대해 "향후 뛰어난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냉각형 영상센서 부문에선 개발이 완료된 LIG넥스원의 신종 유도무기에 동사의 센서가 장착돼 관련 매출액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해 실적전망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95억원, 영업이익은 46.9% 증가한 89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냉각형 영상센서는 높은 진입장벽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냉각형 영상센서가 최근에는 군수뿐 아니라 환경, 공항 감시용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쓰리시스템은 현궁 미사일 관련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8억원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 약 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 상반기 현궁 관련 매출액은 41억원으로 추정되며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선 수출용 현궁 관련 매출액이 포함도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 업체로 매출 비중은 냉각형 영상센서가 82%, 비냉각형 영상센서 4.8%, 엑스레이 영상센서가 7.6%를 차지하고 있다. 군수와 민수·수출 비중은 2016년 기준 각각 63%, 37%이다.

주력제품인 냉각형 영상센서의 핵심 기술은 상온과 극저온 -195도를 넘나들 때 오작동이 없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7개 국가만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로 높은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단가는 냉각형이 국산 중형차 한 대 값, 비냉각형 가격은 냉각형의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직접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계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해 피폭량을 약 4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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