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온·오프라인 교육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7.08.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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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모의평가연구소' 신설, 내년 상반기 중 AI형 이러닝 서비스 실시

형지엘리트, 온·오프라인 교육 시장 진출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을 운영하는 형지엘리트가 교육 사업에 진출한다. 교복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형지엘리트는 교육사업 진출 첫 단계로 '엘리트모의평가연구소'를 신설하고 지난 15일 '2018년 수능 대비 엘리트 모의평가 국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쿨링 성적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의평가 채점, 분석 시간을 줄이고 성적 관리, 오답 클리닉 서비스 등 모바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고교 교과서 저자이자 수능 국어 출제자인 하희정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전문 출제 위원이 검증했다. 국어 외에도 영어, 수학 모의 평가 과목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쌍방향 소통 방식의 참여형·맞춤형 교육 플랫폼 '교실을 넘어!' 프로젝트에 투자를 지속해 내년 상반기에 이러닝(e-learning) 서비스도 시작한다.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진도 관리 및 성과관리 시스템(LMS) 등 AI(인공지능)형 학습관리 기능을 갖춰 교육 품질과 효과를 높이고 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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