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후 경기 성남의 공학기술용 CAE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고용부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마이다스아이티에서 개최된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의 활성화가 바로 (일자리) 공급부문의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J(제이)노믹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일자리와 소득 주도의 수요 확충을 통한 성장전략과 함께 공급부문의 구조개혁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수요와 공급의 쌍끌이 성장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우리가 오늘 논의하는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의 활성화가 바로 공급부문의 핵심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중에 일자리위,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부 등이 공동 주관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범부처 차원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사전에 참가 신청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바로 매칭시키는 '잡 매칭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 성남의 공학기술용 CAE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고용부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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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청년들이 가고 싶은 중소·중견기업 현장에서 우수사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측 인사로는 이 부위원장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중견기업으로는 Δ마이다스아이티 Δ티맥스소프트 Δ연우 Δ우진플라임 Δ마크로밀엠브레인 Δ피앤피시큐어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 최소의 비정규직,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체계적 인력 양성 등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건의내용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특히 벤처 창업과 관련한 내용은 9월에 개최되는 제3차 일자리위윈회에 상정할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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