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2Q 영업익 2.5억원..전년比 596%↑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8.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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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4,380원 ▲30 +0.69%)는 2분기 영업이익이 2억 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34억 5100만원으로 같은기간 50.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9억 36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했다.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2억 9100만원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고객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MLD(이동통신부품)와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파우더의 매출이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17%, 100% 증가했고, Ag Paste(은전극) 매출이 추가되면서 이번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부터 증설하고 있는 강릉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배터리 보호소자 등 신규 아이템에 의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5G로의 통신 세대 교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MCP(다층세라믹PCB)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oT(사물인터넷)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라며 “MCP 기술 및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여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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