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취재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운 택시운전사의 얘기를 담은 영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별세한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와 영화를 관람했다. 장훈 감독, 영화에 출연한 송강호·유해진씨도 문 대통령과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부터 영화를 즐겨 관람해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판도라', '인천상륙작전', '카트', '변호인', '국제시장', '재심' 등이 문 대통령이 그동안 관람해온 영화 목록이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로,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자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