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자회사 엠케이트렌드, 김지원 상무 사내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7.08.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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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녕 회장 막내딸로 예스24 마케팅 부본부장 역임, 엠케이트렌드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지난달 합류

김지원 엠케이트렌드 경영지원본부장 상무/사진제공=엠케이트렌드김지원 엠케이트렌드 경영지원본부장 상무/사진제공=엠케이트렌드


한세실업 (20,550원 ▼150 -0.72%) 패션자회사 엠케이트렌드 (2,095원 ▼20 -0.95%)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4,640원 ▼20 -0.43%) 회장의 막내딸인 김지원 상무(사진)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엠케이트렌드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힐탑 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지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지었다. 김지원 상무는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엠케이트렌드의 마케팅과 경영지원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 상무는 1981년생으로 이화여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 ICC(International Culinary Center)를 졸업했다. 이후 2008년 한세예스24홀딩스의 온라인 기업 예스24에 입사해 10여년간 예스24의 도서와 기프트상품, 패션사업, 고객만족팀, CRM(고객관계관리) 등을 거쳐 최근까지 마케팅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엠케이트렌드에는 지난달 1일 합류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해 7월 한세실업 계열사로 편입됐다. 캐주얼 브랜드 'TBJ', '앤듀', '버커루', 'NBA'와 골프웨어 'LPGA' 등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사명을 '한세엠케이'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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