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동원개발, 영남권도 재건축·재개발합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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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동원개발, 영남권도 재건축·재개발합니다


1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동원개발, 영남권도 재건축·재개발 합니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동원개발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배경으로 양산2차 동원로얄듀크 준공사업을 꼽으며, 하반기에도 자체사업 준공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세가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동원개발의 수주잔고 증가와 영남권을 중심으로 확대 중인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영남지역에서의 정비사업 수주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강점지역에서 본업 경쟁력을 살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악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동원개발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한 1658억원, 영업익은 68.8% 늘어난 449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엔 분양사업 중 양산2차 동원로얄듀크 준공효과가 있었으며 하반기에도 양산3차, 울산문수산 등 자체 사업들의 준공이 이어져 실적 추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445억원, 영업익은 3.3% 줄어든 338억원으로 예상한다.

동원개발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주잔고 증가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74.3% 증가한 9942억원을 기록 중이다.

정비사업은 강점지역인 영남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 동대신2구역, 대구 신촌지구 등 지난해 수주 사업뿐 아니라, 올핸 부산 사하괴정, 화명3구역, 창원 양덕4구역 등 영남지역 정비사업 수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타 중소형 건설주와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저평가됐다. 특히 동원개발과 같은 고ROE종목에 대한 저평가는 유별날 정도다. 현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PER 3.9배, PBR 0.7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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