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강보험 강화정책에 제약·바이오株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8.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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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에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유제약 (4,590원 ▼90 -1.92%)은 전날보다 15.79%(165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유제약2우B(+30.00%), 유유제약1우(+21.11%) 등도 동반 강세다.

일양약품우 (15,390원 0.00%)(+16.59%)와 신풍제약우 (23,600원 ▼1,150 -4.65%)(+9.51%), JW중외제약우 (29,700원 0.00%)(+6.43%)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영진약품 (2,015원 ▼20 -0.98%)은 5.32%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명문제약 (2,075원 ▲10 +0.48%)에이프로젠제약 (1,490원 ▼109 -6.82%), 환인제약 (13,590원 ▼120 -0.88%), 일양약품 (13,850원 0.00%) 등도 3%대 오름세다.



임플란트 업체도 5~6%대 동반 강세다.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전날보다 6.47%(3900원) 오른 6만4200원, 덴티움 (133,400원 ▲3,400 +2.62%)은 5.71%(3200원) 오른 5만9200원, 디오 (20,800원 ▼200 -0.95%)는 6.82%(2250원) 오른 3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건강보험 강화정책을 발표하며 "미용, 성형을 제외한 모든 질병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3800여개 비급여 진료항목을 2022년까지 단계별로 급여화하겠다고 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급여 확대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감소해 다양한 진료와 의약품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정책은 제약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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