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와 재테크를 동시에"…휴가길 둘러볼만한 분양단지는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7.08.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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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절정으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 강릉이나 부산 같은 유명 피서지로 떠나는 휴가 행렬도 갈수록 늘고 있다. 즐거운 휴가길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주요 피서지 인근 분양단지들을 소개해본다.

강원도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휴가객들이 몰리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 중 하나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강원도 원주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이용이 편리해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강선(2019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는 서원주역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운대, 광안리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리는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피서지다.



대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서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부산 서구는 청약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에 대신 2차 푸르지오는 이달 초 진행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57대 1까지 치솟았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충남 보령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이달 중 '보령명천 예미지 2차'를 분양한다. 명천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시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예정) 등 행정기관 밀집지역에 인접했다.

호남권의 대표 도시 전주에서는 우미건설이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분양에 나선다. 전주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지구에 인접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1128가구로 구성된다.


조성수 리얼투데이 주임은 "올 여름에는 유망 분양 단지가 많고 새로 뚫린 길도 적지 않다"며 "휴가길에 지방 부동산 시장을 둘러보고 피서와 재테크를 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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