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Q 선방에도 성장둔화+최저임금 부담 - 유진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8.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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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BGF리테일 (3,515원 ▲60 +1.74%)에 대해 "점포당 매출 하락 국면진입에 따른 출점속도 둔화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가맹점 수익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출점 속도 둔화와 가맹수익 악화에 따른 본사 지원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과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 부담스럽다"며 "PER(주가순수익비율) 2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156억원과 8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 최저임금 관련 지원책 등 본부와 가맹점주의 상생이라는 프렌차이즈 편의점 업태의 특성 상 향후 대응방안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가릴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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