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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조현호 前 CXC캐피탈 대표 배임·사기 혐의로 기소

뉴스1 제공 2017.08.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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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 변제 노력해 불구속 기소 돼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뉴스 1 DB) ⓒNnews1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뉴스 1 DB) ⓒNnews1


조양호(68) 한진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조현호씨가(52)가 200억원대의 배임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막내동생인 조중식(85) 전 한진건설 회장의 장남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고은석)는 조씨를 배임·사기 혐의로 지난달 2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4월까지 여신 전문 금융회사 'CXC종합캐피탈'(현 메이슨캐피탈) 대표를 지내면서 심사 절차를 위반하면서 자신이 영업에 관여하던 업체들에 약 164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조씨는 회사 경영이 안 좋아지자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없으면서도 관련 업체들로부터 약 50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1일 조씨가 배임 혐의를 받고 있어 메이슨캐피탈의 주권 매매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피해액을 갚으려는 노력을 했기에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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