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PD "배현진, 영원히 MBC앵커로 여왕처럼 살까"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2017.08.03 11:28
글자크기
배현진 아나운서/사진=머니투데이DB배현진 아나운서/사진=머니투데이DB


양윤경 MBC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로 인해 비제작부서로 발령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배 아나운서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최승호 PD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일환데 놈들이 CCTV까지 확인해서 양윤경 기자를 쫓아냈다는 건 몰랐습니다"고 밝혔다.



최 PD는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 사보에 실렸었는데 상대가 배현진씨라고 갑자기 징계대상자가 됐다“며 안까타워했다.

이어 "화장실 충고사건으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전했다.



앞서 최 PD는 지난달 8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국 MBC 전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교체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사장 자리에서 쫓겨났다"며 "이후 다시 배 앵커가 복귀해 김사장이 쫓겨난 결정적 이유가 배 앵커 때문이라는 말이 돌았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