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https://thumb.mt.co.kr/06/2017/07/2017072811427639092_1.jpg/dims/optimize/)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008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요청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 주 대비 3%포인트 오른 77%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3%로 같은 기간 3%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15%)가 '소통을 잘하고 국민들에게 공감하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착한 일자리' 공약 실현과 함께 '공약 실천'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각각 9%로 나타났다. 11조 일자리 추경 통과로 소방공무원 등 지방직 공무원 신규 채용 공약 등을 실천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긍정 평가 이유 중에는 '부자 증세'가 소수 응답(1%)로 포함됐다.
여당도 전 주 대비 4%포인트 오른 50% 지지율을 받으며 대선 이후 꾸준히 1위 정당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