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요연한 사업구조 분석…주가도 순항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7.07.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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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5월 베스트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마켓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나와를 분석한 보고서로 5월 베스트리포트에 선정됐다.

'성장성 확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다나와 (18,000원 0.00%)의 사업구조와 매출분석, 재무안정성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 호평을 받았다.

주가는 리포트 발간 전 8090원에서 1만2300원(25일 종가기준)으로 50% 넘게 오르는 등 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뛰어났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이었다.



연결기준 재무제표보다 별도기준 경영성과를 주목했다 점도 특징적이다. 다나와 실적에는 다나와컴퓨터, 늑대와여우컴퓨터 등 자회사 비중이 큰데 이와 반대의 분석을 한 것이다.

그는 "올해 1분기 계열사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다나와 별도 매출액(103억원)보다 2배 가량 많다"면서도 "별도기준 실적을 중요시한 이유는 대부분의 이익이 (계열사보다는) 본사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 카테고리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잘 짚어냈다. 다나와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캠핑, 여행 등으로 아이템이 늘었고 이는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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