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25일 "LS산전은 향후 3~4년간 IT(정보기술) 중심의 국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2015~2016년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 성장으로 기존 사업과 신사업(전력인프라·융합 등) 모두 수혜가 예상돼 2020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7%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15배로 글로벌 피어들의 평균 20배, 2008~2016년 평균 PER 19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정상화만 반영된 만큼 향후 실적 성장 지속에 따른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