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과 어깨동무한 김연아…2년전 朴 전 대통령과는?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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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김연아(왼쪽),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연아/사진=뉴시스, 뉴스1문재인 대통령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김연아(왼쪽),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연아/사진=뉴시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전 피겨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다짐대회'에 참석해 다정히 어깨동무하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2년 전 김연아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4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 대통령과 김연아는 무대 위에서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대통령과 김연아의 영상이 공개되자 2년 전인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만난 박 전 대통령과 김연아의 해프닝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연아를 바라보며 손을 잡았다. 이때 김연아가 박 전 대통령이 잡은 손을 자연스레 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김연아는 박 전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김연아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데면데면 서 있는 모습/사진=스타뉴스김연아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데면데면 서 있는 모습/사진=스타뉴스
하지만 김연아는 당시 논란에 대해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어른(대통령)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에 서 있던 자리가 원래 내 자리가 아니라서 우왕좌왕하던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지만 그런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연아와 현직·전직 대통령 만남을 비교하며 "문재인 대통령과는 다정하지만 예전에는 김연아가 광복절 행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손 뿌리치지 않았냐" "문 대통령과 김연아가 아주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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