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는 올해 3월 국내외 외국인 및 재외동포,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학과를 신설했으며, 기초한국어부터 실용한국어, 연계전공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국제화에 강한 경희대가 보유한 오랜 전통의 교육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학과로, 최고 수준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방성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
그는 이어 "최고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자랑하는 경희대 국제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학과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인재를 양성한다"고 덧붙였다.
한 예로 한국어학과 2년 과정을 마친 후 복수전공으로 한국어문화학과를 선택한 경우 한국문화 교육과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되며, 졸업 후에는 다문화 강사, 한국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얻는다.
특히 한국어학과는 전략적인 학과 운영 방침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어와 외식·조리, 경영, 관광·항공 등 각 분야 전문 교사가 협업을 통해 강의를 구성한 '브릿지 과목'을 도입했으며, 한류 문화를 활용한 드라마·예능 한국어의 교과목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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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인 언어 학습을 돕고자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재학생과의 일대일 화상 도우미를 연계하며, 교수-학습자 간 화상세미나와 재학생 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한다.
아울러 장학혜택도 풍부하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와 경기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합회, 인천광역시 등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수업료 감면,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방성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
그는 이어 "우리 학과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맞춤형 학습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들이 우수한 한국어 능력, 상호 문화 이해 및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