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호주오픈 '볼키즈' 모집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7.07.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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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국내 선발 진행해 내년 1월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 선정

2017 호주오픈 볼키즈와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지난 1월 1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기아차2017 호주오픈 볼키즈와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지난 1월 1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볼키즈 발대식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기아차


"세계 4대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어린이들을 찾습니다."

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의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12~15세의 유소년들을 일컫는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볼키즈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호주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는 올해 △9월 1차 영어 능력평가 △11월 2차 실전 능력평가를 거쳐 최종 20명의 볼키즈를 선정한 뒤, 별도의 훈련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아자동차 보유 고객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여행이 가능한 만 12~15세 사이 대한민국 국적의 기아차 보유고객 자녀 및 손자녀들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원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와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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