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방미 경제인단과 대화하고 있다. 2017.06.30.(사진=삼강엠앤티 제공) [email protected]/뉴시스
문 대통령은 7월말~8월초 사이에 여름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를 종합하면 이를 전후해 재계와 회동한다는 전망이다.
21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 같은 기업계 만남을 추진중인 데에 "기획중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증세 관련 세법개정안이 확정되지 않고 청와대 입장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보다 시간을 두고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회동을 추진하는 접촉창구는 대한상공회의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미국순방 때 동행한 경제인단 구성 실무도 대한상의가 맡아 청와대와 조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