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모바일 장기게임 '대결, 박보장기' 글로벌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7.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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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스게임은 오는 27일 모바일지능게임 '대결, 박보장기'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결, 박보장기’는 한국 장기 장인들이 개발한 박보장기(묘수풀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지능대결, 콘텐츠퍼즐베팅게임이다. 세계 최초의 박보기보 콘텐츠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됐고, 배우 정준호가 한국체스게임의 회장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대결, 박보장기’는 유저들이 1~5분 사이에 박보문제 풀이대결을 할 때 관전자가 승자를 맞추는 구조다. 중화권의 15억명, 영어권의 10억명의 시장을 핵심마켓으로 선정하여 약 5억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장기와 중국장기(샹기)는 출발이 하나이면서 행마법 등이 유사하여 중국인 들이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국 서비스를 위해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의 앱마켓과 출시를 협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체스게임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한국어버전은 약 40만명 이상의 유저가 즐기고 있다"고 며 "최소 30분이상의 장시간을 요하는 바둑과 체스보드게임과 달리 차별화가 되어있어 시장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정준호 회장은 "한국 중국 중심으로 체스게임의 규칙을 국제표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서 체스국제대회와 체스인공지능대회 개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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