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65%↑…'공모 대박'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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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시초가 대비 1.54%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마감

OLED 장비업체 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시초가를 모두 상회했다.

힘스 (4,680원 ▼50 -1.06%)는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1.54%(500원)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힘스는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2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162.5% 수준인 3만25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1만550원~1만8800원을 제시했으나 이 달 4~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29.64 대 1을 기록,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를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힘스는 지난해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OLED 마스크 인장기, OLED 마스크 공정 관련 검사장비 등으로 OLED 장비 매출이 전체의 87.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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