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기초순수학문 전공자 6명에 연구지원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7.07.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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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지난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5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최종 선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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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지난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5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최종 선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5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최종 선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재단 임원진 및 국내 주요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장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양자정보이론 전공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 회계학 △노스웨스턴대 화학 및 계량경제학 △펜실베니아대(와튼스쿨) 계량마케팅 전공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공학 등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4년간 지원한다.



이들은 박사학위 취득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어떠한 의무사항도 없다.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 선발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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