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28일 건축·디자인 영화제 'ADFF 서울'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7.07.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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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현대카드/ 자료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에서 건축·디자인 영화제인 'ADFF(Architecture & Design Film Festival) SEOU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ADFF는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건축·디자인 영화제로,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관련 영화들을 엄선해 일반인들의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가을 세계적인 건축 행사와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서울에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9년간 ADFF에서 상영한 275편의 작품 중 현재도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을 엄선해 총 24편의 상영작을 선보인다.

스토리지 지하 2·3층에 설치된 총 4개의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한 장의 입장권으로 하루에 상영되는 12편의 필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시작되는 이달 28일 ADFF의 총감독인 카일 버그만이 직접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건축과 디자인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관객들이 건축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DFF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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