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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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식 포스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식 포스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국토부,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2007년 7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20개 중앙기관, 20개 소속기관,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완료했다.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린 결과 지난 6월 기준 세종시 인구 26만3000명, 행복도시 인구 16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2015년 세종시 합계 출산율은 1.89로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총리 기념사,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진정한 행정도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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