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청주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특별 금융지원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7.07.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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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 상당구 월오동의 한 주택가가 개울로 변해버린 모습. / 사진제공=뉴스1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 상당구 월오동의 한 주택가가 개울로 변해버린 모습. / 사진제공=뉴스1


KB국민카드가 충북 청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되고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에게는 재대출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2017년 9월 이내에 만기가 되는 일시상환식 카드론의 경우 의무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18일 이후 사용한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은 수수료가 30% 할인되고 연체료는 오는 9월까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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