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박근혜 침대,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해야"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2017.07.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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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처리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최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침대 3개, 번거롭더라도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며 “이때 박근혜의 90만원 넘는 휴지통들도 함께 전시했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몰래카메라와 몰래캠코더의 행방도 몹시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자신이 쓰던 침대를 청와대에 두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침대 처리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최순실씨의 조카 사돈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몰래카메라와 캠코더 등으로 직원을 감시했다는 내용이 보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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