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홍보대사 선후배들 '아름다운 봉사'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7.07.17 10:49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최근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들과 홍보대사 출신 졸업생들이 천안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코리아텍 홍보대사 '나래' 9기 12명과 홍보대사를 역임한 재학생 7명, 졸업생 4명 등 총 23명은 천안시 원성동에 있는 해누림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재능기부로 ▲노후 장판 교체, ▲계단 벽면 페인트칠과 코팅 작업 등 시설개선 작업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발찌 만들기, ▲펄러비즈(미술 조형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어 학생들과 피자 및 치킨 등 간식시간을 가지며 기타연주 등 콘서트 공연과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말 재학생 홍보대사 홈커밍데이 때 김기영 총장 및 선배 홍보대사, 입학홍보팀 교직원 등이 내놓은 애장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76만 원을 천안 지역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자는 선후배들의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김재성 9기 재학생 홍보대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하나가 돼 뜻깊은 봉사정신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센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밝혔다.
백수영 2기 졸업생 홍보대사는 "재학 시절 홍보대사 활동은 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한 소중한 추억"이라며 "더운 날씨였지만 후배들과 의미있는 활동을 해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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