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않기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7.07.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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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재심의 결과 확정

/사진=뉴스1/사진=뉴스1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계획이 취소됐다.

12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건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 우표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는 모두 12명이 참석했으며 표결결과 발행철회 8표, 발행추진 3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5월 우표발행심의위원회에서 구미시가 신청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를 올해 9월 발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우표 발행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면서 이날 임시회에 재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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