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대비 1.90포인트(0.08%) 오른 2397.9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러시아 스캔들 파문 등 정치적 이슈가 시장을 흔들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1.4% 상승한 45.04달러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4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억원 순매수 등 전체 264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74계약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6계약, 225계약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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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으나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보험 화학 철강금속 등이 약세다. 전기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일까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간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소폭 내려 6만9000원을 하회하고 있다.
현대차가 1%대 상승이며 NAVER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이 2%대 하락이며 삼성물산 POSCO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약세다.
CJ제일제당 (332,500원 ▼4,500 -1.34%)이 삼성생명 지분 매각 소식에 1% 넘게 올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298만5850주를 3576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57,000원 ▼600 -1.04%)가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6%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호텔신라우가 11%대 강세다. 김윤아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현 주가는 정치적 리스크를 완전히 반영한 수준”이라며 “장기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나 이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특혜 파문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한화갤러리아타임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두산 (135,000원 ▼2,000 -1.46%)도 약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은 개장초 2만95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지난 10일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카카오 (47,400원 ▼700 -1.46%)가 1% 이상 내리며 10만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6포인트(0.28%) 올라 657.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23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61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금속 건설 운송 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바이로메드 컴투스가 1%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CJ E&M 등이 오름세다.
코오롱생명과학이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신라젠이 2%대 약세다.
팅크웨어 (15,230원 ▲490 +3.32%)가 대형버스와 화물차에 대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의무 장착 기대감에 3% 이상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 일환으로 버스와 화물차에 ADAS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1위 업체다.
아우딘퓨쳐스 (1,658원 ▲3 +0.18%)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2만6000원 대비 10% 내린 2만3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9% 넘게 올라 2만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팩주가 동반 강세다. 하이제3호스팩이 17%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한화ACPC스팩이 10% 이상 오르고 있다. 한화에이스스팩3호 케이비제11호스팩도 4~5%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4.00원(0.35%) 내린 114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