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와 대기업 그룹과의 간담회에서 15개 기업 부사장, 전무급 인사들이 참석자 소개에 박수치고 있다. /뉴스1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와 대기업 그룹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정책 변화뿐 아니라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규제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 변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의 빠른 전파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공업계의 상당수인 97%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도 연이어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최근 새 정부와) 소통 과정에서 정부의 협력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여러 현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상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을 통해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시에 경제계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