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으로 기부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7.07.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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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복지단체에 1470만원 기부

오리엔탈정공은 7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탈정공 (3,430원 ▼25 -0.72%)은 사회복지법인 YWCA 복지사업단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각 735만 원씩 총 147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봉사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조종열 관리 부서장의 퇴사를 앞두고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에 사내에서 발생한 폐지 판매금을 더해 마련했다.



조종열 부서장은 "오리엔탈정공에서 24년간 근무하며 외환위기도 겪었고 워크아웃도 닥쳤지만, 모두 이겨냈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탄생 한 만큼 사회 공헌에도 정부와 각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리엔탈정공에서의 마지막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렬 관리 부서장은 지난 4월 지역 사회 발전에 모범이 되고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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