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하얏트호텔 비블리 오택룸에서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 의료 활동을 전개했던 독일의료지원단 단원 및 후손과 만나 한 참석로부터 당시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7.05.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 베를린 연방총리실에서 만찬회동을 갖기 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결국에 있어서는 북핵문제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 있어서 메르켈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에 앞서 발표하면서 "북한의 어떤 핵무장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저희가 함께 힘을 합쳐서 한국 정부, 한국민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건가, 어떤 압력을 행사하고 제재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까 (G20)에서)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