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본격 사업 착수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7.07.05 14:30
글자크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MOU 체결…사업성공 신호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5일 열렸다./사진=김병기 의원실 제공<br>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5일 열렸다./사진=김병기 의원실 제공<br>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5일 열렸다.

국호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청에서 MOU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김 의원의 4대 핵심 공약사항이다. 현재 분산돼 있는 행정기능을 한데 모아 구청·경찰서·구의회 등을 장승배기로 집결시켜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현재 노량진2동에 소재하는 동작구청사를 장승배기로 옮기고, 구청사 자리를 상업지구로 개발해 낙후돼 있던 노량진 지역을 동작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려고 구상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투자심사를 마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간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발이 정체돼있던 노량진이 지역 내의 새로운 복합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변모하면서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청사 부지에는 주거시설·업무시설·상업시설·대형유통업체·커뮤니티 공간 등이 새로 들어서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는 한편,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도 '주민 중심'의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청사 부지 매입 과정에서 시장상인들의 이주 및 생활 대책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민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성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