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코스닥 660선 마감… 외국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7.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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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6월26~30일

6월 마지막주(6월 26~30일) 코스닥시장은 코스피 대형주에 쏠린 관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외면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660선을 유지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0.11포인트(0.02%) 오른 669.04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891억원, 외국인은 4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882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으로 3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서울반도체 (9,320원 ▼30 -0.32%)(174억원), 휴젤 (238,500원 ▼4,500 -1.85%)(165억원), 원익홀딩스 (3,185원 ▲15 +0.47%)(69억원), 톱텍 (7,010원 ▲70 +1.01%)(45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원익IPS (3,185원 ▲15 +0.47%)로 1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뒤이어 메디톡스 (177,400원 ▼3,200 -1.77%)(109억원), 신라젠 (3,170원 ▲40 +1.28%)(98억원), 제일홀딩스 (5,970원 ▲180 +3.11%)(89억원), 파트론 (7,530원 ▲30 +0.40%)(8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우리산업 (3,470원 ▲5 +0.14%)이다. 1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원익IPS (3,185원 ▲15 +0.47%)(58억원), 메디톡스 (177,400원 ▼3,200 -1.77%)(50억원), 바이오로그디바이스 (505원 0.00%)(44억원), 파트론 (7,530원 ▲30 +0.40%)(4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제일홀딩스 (5,970원 ▲180 +3.11%)를 가장 많이 팔았다. 순매도대금은 246억원어치다. 이어 파라다이스 (11,970원 ▼90 -0.75%)(159억원),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65억원), IBKS지엠비스팩 (951원 ▼13 -1.35%)(59억원), 케어젠 (24,100원 ▲450 +1.90%)(59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케이프이에스스팩 (5,590원 ▼20 -0.36%)으로 지난주보다 156% 상승했다. 이어 IBKS지엠비스팩 (951원 ▼13 -1.35%)(46.2%), 신한제3호스팩 (2,045원 0.0%)(39.1%), 타이거일렉 (21,150원 ▲1,250 +6.28%)(37.8%), 신영스팩3호 (2,460원 ▼10 -0.40%)(33.3%) 순으로 주가가 오르며 스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키이스트 (5,260원 0.00%) 주가는 15.1% 하락했다. 이어 마제스타 (253원 ▼429 -62.9%)(-13.3%), 한라IMS(-13.2%), 넥스트바이오홀딩스 (11,750원 ▲450 +3.98%)(-13.0%), 갑을메탈 (2,310원 ▼35 -1.49%)(-12.6%)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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