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장을 이끌었고, IT와 금융, 유통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29일 사상 첫 2400 시대를 열었다. 다만 다음날 미국 기술주 급락과 코스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하며 23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유플러스 (9,970원 ▼80 -0.80%)로 14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SDI (471,000원 ▼6,500 -1.36%)(829억원), POSCO (422,000원 ▲1,000 +0.24%)(744억원), 하나금융지주 (57,700원 ▼1,200 -2.04%)(463억원), LG화학 (439,000원 ▼1,000 -0.23%)(395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로 14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831,000원 ▼2,000 -0.24%)(1222억원), 삼성전자우 (68,000원 ▲800 +1.19%)(1105억원),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1070억원), SK텔레콤 (52,500원 ▼800 -1.50%)(615억원) 순으로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기관 순매수 1위 종목은 NAVER (187,400원 ▲300 +0.16%)다. 순매수대금은 4397억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물산 (158,500원 ▼1,600 -1.00%)(1074억원), POSCO (422,000원 ▲1,000 +0.24%)(855억원), SK텔레콤 (52,500원 ▼800 -1.50%)(835억원), 현대제철 (31,800원 0.00%)(587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은 미래에셋대우 (8,060원 ▼70 -0.86%)로 4755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2184억원), LG유플러스 (9,970원 ▼80 -0.80%)(1704억원), SK하이닉스(83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27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KGP (4,100원 0.00%)로 지난주보다 60% 올랐다. KGP는 위니테크놀로지 흡수합병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유상감자를 결정한 골든브릿지증권 (757원 ▲6 +0.80%)이 전주대비 36.9% 상승했다. 금호산업우(25.4%), 코스모화학(22.6%), 두올(19.4%)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보루네오 (49원 ▲2 +4.3%)는 93.8% 급락했다. 이어 SK증권우 (2,280원 ▼15 -0.65%)(-32.0%), 미래아이앤지 (1,244원 ▲18 +1.47%)(-23.7%), 한국종합기술 (5,680원 ▲10 +0.18%)(-16.3%), 진흥기업우B (4,215원 ▲10 +0.24%)(-14.1%)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