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학생들은 태국 방콕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태국 국제 물 산업전에 ㈜미래산업과 함께 참가했다.
GTEP학생들은 대구시가 신산업으로 선정한 물 산업 발전과 지역 업체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마련했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들과 200여 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5건이 55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30개 상당 유수분리조 제품을 인도 바이어에게 실제로 판매하기도 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인도업체와 1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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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김완석 학생은 "태국 국제 물 산업전에 참가해 실제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기업에 도움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무역 실무 실습 및 교육,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 및 실무경험 기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무역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계명대 GTEP 사업단은 62개 협력업체와 함께 총 68회 박람회에 참여해 미국, 중국, 태국 등 9개 국가에서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기업들과 함께 일궈낸 수출 실적이 미화 20만 2869 달러(한화 약 2억3천만 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상해무역박람회에 ㈜메이드원(휴대폰 액세서리 제품)과 함께 참가해 2만 달러, 2014년에는 ㈜티지에스글로벌(액토스 스킨슈즈 제품)과 함께 참가해 15만 달러, 2016년 5월에는 2016 태국 TAHIFEX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2만 3000 달러(한화 약 2700만 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