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순실 씨,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2017.7.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56)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62) 등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과 함께 이인성·이원준 교수도 전날 변호인을 통해 모두 항소했다. 같은 재판부는 이인성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이원준 교수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최 전 총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을 기소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직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특검팀 관계자는 "항소 기한이 이번주 금요일까지여서 현재 누구에 대해 항소할지 검토 중"이라며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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