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노환으로 별세한 스포츠 영웅 故 서윤복 옹의 공식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장례위원회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위원장으로, 명예회장과 고문, 부위원장, 장례위원 등 190여명의 체육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천주교 공원묘지이다.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은퇴한 서윤복 옹은 대한육상경기 연맹에서 40여년 동안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13년 12월에는 전 세계에 한국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