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체로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여가환경에 맞춰 생활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발굴하여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다.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거점형 공간인 ‘그루센터’에 리모델링비 최대 4억 원,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생활권형 공간인 ‘그루터’에 리모델링비 최대 800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3000만원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이밖에 생활문화지원센터로 인증된 현판 설치를 비롯해 각종 네트워크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생활문화지원센터는 시민이 주체가 돼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이며 축제의 마당과 같은 곳”이라며 “서울시 전역을 거점형과 생활권형 센터로 연결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과 관련된 사업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