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닝 속보] 5회 위기 병살타로 극복…승리 요건 획득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면서 승리 요건을 획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잴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와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두타자 개빈 치키니를 상대로는 풀카운트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1회 이후 첫 선두타자에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투수 스티븐 매츠는 희생번트로 처리했다. 

1사 2루의 실점 위기. 류현진은 앞선 두 타석 모두 장타를 얻어맞았던 커티스 그랜더슨을 상대했다. 그랜더슨을 상대로는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로 위기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류현지느이 시즌 4승 요건이 만들어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