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5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7.06.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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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AIS’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 반영… 제빙 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 탑재

신기술혁신상 수상제품 '아이스 AIS'/사진제공=코웨이신기술혁신상 수상제품 '아이스 AIS'/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 (56,100원 ▲200 +0.36%)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5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은 ‘아이스 AIS’이다.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스를 비롯해 깨끗한 물, 짜릿한 탄산 등 정수기가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아이스 AIS는 제빙 기술에서 많은 기술 혁신이 이뤄졌다. 이 제품은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제빙 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살얼음이 되고, 살얼음이 압력에 의해 뭉쳐지며 얼음이 되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담고 있다.

뭉쳐진 얼음은 관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자라 나오며 탱크에 얼음이 가득 찰 때까지 끊임없이 나온다. 얼음이 아래에서 위로 끊임없이 자라나는 방식 덕분에 기존 방식 대비 대비 빠르고 풍부하게 얼음이 생성되며 소음도 적게 발생한다. 또한 살얼음을 뭉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깨물어 먹기 편한 원통 모양의 아이스틱(아이스+스틱 합성어)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수준 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보다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는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탄산수가 바로 추출되는 ‘직수형 탄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깨끗한 물은 물론 탄산수까지 가정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정수기 시장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반영해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미래 정수기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특히 제품에 적용된 신개념 제빙 기술은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 넘어가는 일대 변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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