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20.23포인트(0.85%) 내린 2349.0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하락했다.
WIT(서부텍사스산원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2% 하락한 4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올해 고점(54.33달러) 대비 20.6% 추락하며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팔자’에 나서 642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173억원 순매도, 사흘째 ‘팔자’이며 개인이 769억원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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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67억원 순매도 등 전체 673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0계약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2계약, 1992계약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내림세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SK하이닉스가 차익실현 매도에 약세다.
NAVER가 3% 이상 빠지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등이 1%대 하락이다.
삼성물산 POSCO 삼성생명 SK 등도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이 1% 이상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을 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2%대 강세다.
SK증권이 매각 흥행 기대감에 6%대 급등을 나타내고 있다. SK증권우도 6%대 강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인수전에 케이프투자증권 증 6~7개 증권사와 PEF(사모펀드) 운용사들이 SK가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4%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가 ‘리니지M’ 출시 첫날 매출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기능 제외,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의 지분 매각 등의 악재로 3% 이상 약세다.
KC코트렐이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5% 이상 상승중이다. KC코트렐은 전일 SK건설로부터 992억원 규모의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55.32%에 해당한다.
코스닥 지수는 5.03포인트(0.75%) 내린 664.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1억원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66억원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인터넷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비금속 화학 건설 등이 내리고 있으나 출판매체복제 제약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 E&M (98,900원 ▲2,200 +2.3%)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이 7% 이상 빠지며 이틀째 약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1% 이상 내림세다.
현대아이비티 (19,850원 ▼250 -1.24%)가 중동과 북아프리가 화장품 시장 진출 소식에 23% 강세다. 회사는 전일 중동지역 메이저 글로벌 마케팅 그룹인 LMTD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합작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5.50원(0.48%) 오른 114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