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 / 사진제공=뉴스1](https://thumb.mt.co.kr/06/2017/06/2017062020240719948_1.jpg/dims/optimize/)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이날 오후 5시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임 전 차장에 대한 변호사 등록을 허가했다.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임 전 차장의 변호사 등록에 대해 '적격' 의견을 붙여 변협으로 안건을 보냈고 이를 변협이 다시 통과시킨 것이다.
임 전 차장은 최근 전국법관대표자회의가 규탄하는 사법행정권 남용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지난 3월 사법개혁을 주제로 한 법원내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학회의 행사 축소지시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고 이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임 전 차장은 곧 법복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