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실무인재 배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6.20 11:03
글자크기
경인여자대학교가 일반 4년제 편입과는 차별화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한층 강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생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제도로, 2년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대학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3·4학년 과정)에 입학해 60학점(총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4년제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경인여대는 'Work-to-School(일터에서 학교로)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전 학과 모두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과 현장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 현장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학생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에 강한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인문사회계열 경영학과, 무역학과, 비서행정학과, 세무회계학과, 유아교육학과, 항공관광학과, 호텔&카지노학과 △자연과학계열 간호학과, 보건환경학과, 식품영양학과 △예체능계열 광고디자인학과 △공학계열 영상방송학과 등 총 12개 학과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무역학과의 경우 글로벌 시대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무역인을 양성하며, 영상방송학과는 첨단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방송·영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호텔&카지노학과는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겸비한 호텔·카지노 및 글로벌 관광서비스에 종사할 인재를 배출한다.
경인여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실무인재 배출


이와 함께 경인여대는 풍부한 장학 혜택 제도를 갖췄다. 모든 학생들에게 연 200~250만 원(입학금과 수업료 포함)을 지원하며, 경인인턴쉽과 국가근로장학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덕분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 63%, 불만족 9%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재등록율은 98.3%를 기록했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이하정 학생은 "전문학사 졸업과 동시에 영양사 국가고시에 합격했지만, 전공영역에서 심도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자 본교 학사학위과정에 진학했다"며 "재학 중 심화교육은 물론 인턴학생으로 일하며 행정적 업무 수행능력도 향상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환경학과에 재학 중인 이혜빈 학생은 "전문학위 취득 후 현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직 중"이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공과 관련된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부족한 이론을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공부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배웠던 이론을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모집은 오는 12월 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문대학 동일계열 관련학과 2, 3년제 이상 졸업(졸업예정자 포함)한 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전형방법으로 전 학년 평점평균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식품영양학과 및 유아교육학과의 경우 면접(30%), 광고디자인학과는 포트폴리오(30%) 점수가 들어간다.

모집 신청은 온라인 접수 또는 대학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인여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실무인재 배출
TOP